처음 만난 주인 남자친구와 절친된 ‘친화력 갑’ 댕댕이

처음 만난 주인의 남자친구와 절친이 된 댕댕이의 영상이 보는 이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이고 있다.

지난 22일(현지 시간)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보도에 따르면, 호주 브리즈번에서 거주하고 있는 견주 심(Sim) 씨는 어느 날 암컷 반려견 ‘피파(Pippa)’에게 자신의 남자친구를 소개해주기로 했다.

심 씨가 지난달 9일 틱톡에 공개한 영상은 피파가 주인의 남자친구와 처음 만난 순간을 담고 있다.

영상 속에서 피파는 심 씨의 남자친구를 보면서 쉽게 다가가지 못하고 있지만, 꼬리를 계속 흔들고 있다.

@beccasimx Inseperable 🥹✨ #rescuedog #dogsoftiktok #girldad ♬ Stargazing – Myles Smith

이어 심 씨의 남자친구가 몸을 숙이고 손을 내밀자마자 피파는 바로 그에게 다가가더니 스킨십을 하면서 호감을 표현했다.

이후 피파는 그와 절친한 친구가 됐다. 10개월이 지나자 이젠 그의 품에서 숙면까지 취하곤 한다고.

해당 영상을 본 네티즌은 심 씨의 남자친구와 피파의 우정에 감탄했다. 이들은 “너무나 소중하네요”, “정말 달콤하군요. 남자친구를 안전하다고 느끼나봐요”, “개가 사랑에 빠졌네요” 등의 반응을 보였다.